바다의 어머니 블리브둘풀프.
이름도 어려운 신이며 D&D 메인우주인 포가튼렐름에서도 굉장히 마이너한 신으로 쿠오토아라는 어인 종족의 신인데,
사실 신화라는 게 없다시피한 독특한 신임.
신인데 신화가 없을 수 있나 싶지만,
상황이 좀 기묘한데
그냥 쿠오토아들이라는 반어인 종족이 거대 새우의 껍질을 쓴 여자 조각상을 자기들의 신이라고 생각했기에,
정말로 신이 되어버린 기괴한 경우라서 그럼
쿠오토아들은 원래 지상에 살았지만 생존경쟁에서 밀려나서 지하세계인 언더다크로 들어오게 됐고,
문제는 거기서 만난 게 하필이면,
그 악한 존재들이 많기로 유명한 언더다크에서도 나쁜 걸로는 짱먹는 일리시드들이었음.
그 결과 쿠오토아들은 노예 + 실험생물행이 되었고, 이후 어떻게 저떻게 탈출은 성공했지만
종족 전체가 다 미쳐버렸고, 유전자에 각인될 정도로 정신병을 갖게 됨.
그 결과,
앞서 언급했듯 언더다크에서 흘러들어온 여성 조각상에 거대 새우 머리가 씌워진 걸 지들의 신이라고 착란을 일으켰고,
일반적으로는 미치광이들이 신이라 믿는 다고 정말 신이 될 일은 없겠지만,
어째선지 정말로 신이 되어버림.
이 밖에도,
거대 가오리의 시체가 바위에 씌워진 것을 신이라 믿고 있는 부족도 있는데
그것도 신이 되진 않았지만 뭔가 신성력같은 무언가를 발휘하는 신적 존재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이러한 요소는 무대가 되는 포가튼렐름에서
'신앙'이라는 요소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니는지 보여주는 설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
(IP보기클릭)172.225.***.***
(IP보기클릭)58.127.***.***
뭘 그렇게 걱정하고 있어? 우린 이미 ㅄ소리 듣고 있잖아. | 25.07.08 15:45 | | |
(IP보기클릭)172.225.***.***
오….???? | 25.07.08 15:47 | | |
(IP보기클릭)211.235.***.***
"내 성표는 지배하는 순수한 힘이며 곧 올곧게 쥔 이 주먹이다"
(IP보기클릭)118.235.***.***
이거 분명히 베인은 무발기 사정함 | 25.07.08 15:50 | | |